맨체스터대학교는 모든 총괄 평가에 AI 사용 범위를 네 가지 범주로 표시하도록 정했어요. 핵심은 허용과 금지를 한 번에 정하는 것이 아니라, 평가마다 기대치를 같은 언어로 분명히 알리는 데 있어요.

AI 정책을 ‘금지 목록’이 아니라 안내의 언어로 설계한 사례
AI를 써도 되는지 묻는 순간, 답은 도구 하나의 허용 여부보다 과제의 목적과 제출물의 책임에 달려 있어요. 2026년 9월부터 시행된 맨체스터대학교의 정책은 이 질문을 평가별 네 단계로 정리했어요. 이번 글에서는 네 단계의 이름보다, 왜 ‘범위를 먼저 밝히는 일’이 정책의 출발점이 됐는지 살펴봐요.
모든 총괄 평가에, 네 가지 범주 중 하나를 붙여요
공식 공지에 따르면 Senate가 승인한 AI in Teaching and Learning Policy는 2026년 9월 1일부터 시행됐어요. 정책은 모든 총괄 평가에 AI 범주 하나를 지정하고, 그 정보를 평가 안내문과 Canvas에 명확히 표시하도록 요구해요.
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범주의 이름과 표시 원칙이에요. 각 범주의 세부 정의는 공식 정책 문서를 함께 봐야 해요. 공지문만으로 특정 도구나 기능의 허용 범위를 넓게 해석하면 안 돼요.
| 범주 | 공지에 제시된 표기 | 독자가 먼저 확인할 질문 |
|---|---|---|
| A | AI Prohibited AI 금지 | 이 평가에서는 AI 사용이 허용되지 않는가? |
| B | AI Minimal AI 최소 |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사용은 무엇인가? |
| C | AI Permitted AI 허용 | 사용 가능한 범위와 제출물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? |
| D | AI-Integrated AI 통합 | AI 활용 자체가 기존 학습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는가? |
정책이 정한 것은 처방이 아니라 ‘공유 언어’예요
평가에 어느 범주를 붙일지는 해당 분야를 아는 교원이 판단해요. 공식 공지는 이 정책을 처방의 집합이 아니라 공유 언어라고 설명해요. 같은 네 가지 이름을 쓰면, 평가를 설계하는 사람과 평가를 수행하는 사람이 ‘AI를 써도 되나요?’라는 질문을 더 구체적으로 나눌 수 있어요.
정책은 범주를 대신 판단하지 않아요. 대신 평가마다 AI 사용 기대치를 같은 형식으로 꺼내 놓게 해요.
Editor_K의 해석 — 공식 공지의 ‘shared language, not a set of prescriptions’ 설명을 바탕으로 정리
첫 학기에는 ‘분류’를 우선하고, 피드백을 받기로 했어요
시행 전 해야 할 일은 기존 평가를 분류하고 Canvas 정보를 갱신하는 일이에요. 반대로 9월 전에 학습목표를 바꾸거나, 과정과 과목 명세를 고치도록 요구하지는 않아요. AI-Integrated 범주는 기존 학습목표와의 정합성이 이미 있는 소수의 평가에만 적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어요. 선택과목에서 이 범주를 쓰는 경우에는 수강 선택 전에 관련 정보를 볼 수 있어야 해요.
정책은 첫 학기 운영을 마친 뒤 실제 작동 방식을 검토하고, 그 결과를 2026년 10월 Academic Quality and Standards Committee(AQSC)에 전달하는 흐름도 담았어요. 처음부터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하기보다, 적용 경험을 다음 판단의 근거로 쓰겠다는 설계예요.

오늘의 배울 점과 다음 적용
Editor_K의 해석 — AI 규칙을 만들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긴 금지 목록보다, 산출물마다 적용 범위를 설명하는 짧고 일관된 문장이에요. 예를 들어 과제·보고서·검토 문서에 AI를 쓸 수 있는 범위와 사람이 직접 확인할 결과를 함께 적으면, 질문은 ‘써도 되나요?’에서 ‘이 결과를 어떻게 검증하나요?’로 바뀔 수 있어요.
- 다음 적용 장면: 새 과제나 업무 요청을 만들 때, AI 사용 범위와 사람이 책임질 산출물을 한 문장으로 먼저 적어봐요.
- 적용 전 확인 조건: 사용하는 도구의 약관·권한, 입력 데이터의 민감도, 결과물의 품질 검토 책임, 외부 공유 가능 범위를 분리해 확인해요.
이 사례를 그대로 옮기기 전에 남는 질문
이 정책은 고등교육의 평가를 대상으로 해요. 그래서 다른 업무나 학습 환경에 네 단계 이름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워요. 특히 공지문은 범주의 상세 정의를 요약해 보여 주므로, 실제 기준을 설계하거나 인용할 때는 정책 원문을 확인해야 해요. 이 글은 한 조직의 정책이 ‘금지냐 허용이냐’보다 ‘어디까지를 어떤 말로 알릴 것인가’를 먼저 다룬 사례라는 점에 의미를 두어요.
출처와 시각자료
- 사실 근거: The University of Manchester, “AI in Teaching and Learning Policy approved – what you need to do”, 2026-06-01 발행, 2026-09-04 KST 확인.
- 정책 원문: AI Teaching and Learning Policy, 2026-09-04 KST 확인.
- 시각자료 출처 — 대표 이미지와 피드백 장면 이미지: AI 생성 이미지, 2026-09-04 생성. 실제 정책 문서·실제 운영 화면·실제 회의를 재현하지 않은 개념 일러스트예요.
- 시각자료 출처 — 표와 정책 시행 흐름 도식: Editor_K 구성. 근거는 맨체스터대학교 공식 공지의 범주명·시행 순서이며, 2026-09-04 KST 확인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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